7일 오전 10시 풍물시장 역사홍보관 앞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

여성권익증진시설 9개소 참여…‘여성 포용을 고취하라’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춘천여성가족인권상담센터(소장:전성휘)는 7일 오전 10시 풍물시장 역사홍보관에서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권익증진시설 9개소(한삶쉼터, 강원이주여성 상담소, 춘천가족센터,춘천길잡이의집, 마들렌의 집, 강원서부해바라기센터, 여성긴급전화 1366강원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가족분과)가 참여했다.

이날 여성권증진시설 9개소는 ‘여성 포용을 고취하라’라는 구호로 세계 여성의 날 및 여성 폭력 예방 등 사업을 홍보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 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면서 시위를 벌인 것에서 출발했다.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한 날로, 유엔은 1975년을 ‘세계 여성의 해’로 지정하고 1977년 3월 8일을 특정해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돼, 관련 단체들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캠페인 현장을 찾아 관련 단체를 격려하고 “여성들이 안전하고, 사회경제 분야에서 차별 없는 양성평등을 실현해 사회적 약자들을 포용할 수 있는 춘천 만들기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여성 1인 가구 안전을 위해 안심홈세트 지원 대상자를 100명으로 확대하고 안심 귀갓길 2개소를 확대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경력 단절 여성들의 창업보육 공간인 ‘봄내여성복합커뮤니티’ 개관을 통해 여성의 창업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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