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건강 이상설이 확산됐던 영국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이 건강하게 활동을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왕실에 따르면 케이트 왕세자빈은 지난 1월 복부 수술을 받은 후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그러나 건강 회복이라는 이유로 공식 석상에 두 달째 나타나지 않아 건강 이상설, 사망설 등 의구심이 커져갔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케이트 왕세자빈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사진과 글이 게재돼 안도하던 대중들은 사진이 조작돼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다시 한번 왕세자빈의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를 보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일간지 더 썬지가 케이트 왕세자빈의 안부를 전해 눈길을 끈다. 더 썬지는 17일 보도를 통해 케이트 왕세자빈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농장 상점을 방문하면서 공식 업무로 복귀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보도했다.

해당 농장은 윈저성에 있는 집에서 1마일 떨어진 곳으로, 윌리엄과 함께 나간 케이트는 행복하고 편안하며 건강해 보였다고 목격자들이 증언했다는 것.

그러나 더 썬지의 보도에는 케이트 왕세자빈이 농장을 방문한 실제 사진이 첨부되지 않아 신빙성 여부에 대한 의심이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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