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스타 커플들이 야구장을 찾았다. 남들처럼 2만 원짜리 야구 모자를 쓰는 등 야구장 패션을 한 톱스타들이 친숙하고 반갑게 느껴진다.
지난 2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경기가 열렸다. 중계화면에는 현빈, 손예진 부부와 공유, 이동욱이 잡혀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22년 3월 결혼한 현빈, 손예진 부부는 같은 해 11월 득남했다. 출산 이후 카메라에 데이트 장면이 포착된 건 처음이다.
손예진은 환한 미소와 함께 야구 경기를 관람했다. 카키색 점퍼, 2만 원대 초록색 야구 모자로 캐주얼함을 살렸다. 장발을 한 현빈도 한국 야구 국가대표 점퍼를 착용하고 야구 팬 면모를 드러냈다.
야구장 패션을 완성한 손예진과 현빈의 뒷자리에는 배우 이동욱과 공유가 앉았다. 평소 절친인 이동욱, 공유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송중기, 케이티 부부도 야구 경기를 관람했다. 송중기는 지난해 1월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해 같은해 6월 득남했다. 함께 카메라에 잡힌 건 출산 후 처음이다.
송중기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했다. 아내 케이티도 모자를 맞춰쓰고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결혼 반지를 끼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송중기는 케이티에게 뭔가를 적극적으로 설명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황재균 지연 부부, 지성 이보영 부부, 지드래곤, 차은우, 옥택연 등 톱스타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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