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말 우월 솔로포 폭발

시즌 1호·통산 374번째 홈런

[스포츠서울 | 광주=황혜정 기자] KIA 외야수 최형우(41)가 시즌 1호 홈런을 신고했다.

최형우는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 2024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롯데 선발 찰리 반즈를 상대로 6회말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이날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최형우는 6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반즈의 중앙 하단으로 쏠린 시속 130㎞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고 때려내 비거리 120m 대형 우월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형우의 시즌 1호이자, 통산 374번째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최형우는 KBO리그 역대 홈런 4위에 오르게 됐다. 이대호(은퇴)와 타이 기록이다.

최형우의 홈런으로 0-1로 끌려가던 KIA가 1-1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한 승부가 다시 흘러가게 됐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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