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배우 송강이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송강은 2일 육군 신병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한다.

입대 하루 전인 지난 1일 송강은 팬들을 위한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송강은 “송편! 기사로 다들 보셨겠지만 드디어 갑니다!”라며 “2017년 데뷔때부터 그리고 그 이후에도 사랑해주신 송편들! 항상 여러분들이 있기에 제가 있는 것 같아요. 정말 많은 추억, 세월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요즘입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저는 요즘 자기 전 항상 감사일기를 쓰곤 하는데요. 우리 송편이들의 감사한 일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생일, 기념일, 팬미팅 등등 저의 20대를 의미 있는, 뜻깊은 시간으로 채워줘서 감사한 마음뿐이에요”라며 “저는 이제 잠깐 여러분 곁에 없겠지만, 시간은 금방 돌아오니까. 그때 또다시 감사한 그리고 건강한 마음으로 직접 봤으면 좋겠어요. 그때가 온다면 지금보다 더 행복한 모습으로 뵈어요”라고 인사했다.

이와 함께 송강은 “군대에서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오겠다. 그 일 년 반이라는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으려고요. 우리 송편이들도 그 기간 쭉~ 하고 싶은 일, 나를 찾는 일 등등 뜻깊은 많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히 조심히 행복하게 다녀올게요! 송편이들 사랑합니다! 늘 요”라고 마무리 했다.

한편, 송강이 입대한 뒤에도 올해 방송에선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송강은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Mnet ‘아이랜드2 : N/a’의 스토리텔러로 합류했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3’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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