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수원=황혜정 기자] KT 장성우(34)가 대형 3점 홈런을 터트렸다.

장성우는 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IA와 홈경기에서 6회말 1사 2,3루에서 우중월 3점포를 가동했다.

장성우는 KIA 선발 양현종의 3구째 시속 128㎞ 체인지업이 중앙에서 살짝 벗어나는 바깥쪽으로 빠지는 걸 놓치지 않고 그래도 때려냈다. 비거리 125m 대형 아치를 그렸다. 시즌 1호다.

이 홈런으로 양현종은 5.1이닝 동안 4실점한 채 강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0.115(26타수 3안타)에 불과한 장성우가 홈런을 쏘아올리며 반등을 예고했다. KT는 6회까지 4-0으로 앞서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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