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 기자]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이 봄꽃 나들이에 나선 시각장애인들에게 도시락을 후원했다고 3일 밝혔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영등포구청과 함께 여의도 봄꽃축제가 열린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마음으로 걷는 봄꽃 산책’이란 테마로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봄꽃축제 동행 무장애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영등포구청은 축제 기간 매일 동반자 포함 20명을 초청해 봄꽃길 해설과 촉각·청각·미각 체험, 요트 탑승, 기념 촬영 등의 피크닉 일정을 선사했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이들의 봄나들이를 지원하기 위해 도시락을 준비했다. 호텔의 페이스트리 셰프가 직접 요리한 ‘수제 랍스터롤’과 버터 풍미를 극대화한 ‘브리오슈 빵’ 그리고 디저트로 ‘귤 케이크’와 ‘오페라 케이크’, ‘3가지 마카롱’을 제공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이 선물해준 봄 피크닉 도시락 덕분에 나들이에 나선 장애인분들이 봄꽃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프랭크 로아송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총지배인은 “봄꽃의 밝은 에너지를 장애인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영등포구청의 기획에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지역의 귀한 나눔 행사에 페어몬트가 함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colo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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