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레드카드 아닌가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은 10일(한국시간) 글랜드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후반 10분 경고를 받았다. 아스널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공중볼 경합을 하는 과정에서 팔꿈치로 가브리엘의 얼굴을 쳤다. 가브리엘은 곧장 쓰러졌고,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결과 퇴장이 아닌 경고를 줬다.

이에 아스널 팬들은 의문을 표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가브리엘의 얼굴을 가격한 케인은 퇴장을 받아야 한다고 팬들이 분노했다’고 팬들의 반응을 보도했다.

X(트위터)에서 팬들은 심판 판정에 의문을 표했다. 한 팬은 ‘케인은 가브리엘의 목을 팔꿈치로 강타했다. 고의적이었다면, 분명 레드 카드가 맞다’고 게재했다. 또 다른 팬은 ‘가브리엘이 다가오는 것을 본 후 케인의 팔이 나갔다. 퇴장이 아닌 이유를 더 명확하게 설명해 달라’고 분노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아스널 부카요 사카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그나브리의 동점골이 나왔다. 케인은 페널티킥으로 역전골을 작렬, 뮌헨이 2-1 리드를 잡았지만 레안드로 트로사르에게 실점하면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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