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배우 이주승이 배우계 불황을 호소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이주승이 배우계 불황기를 자기 발전의 시간으로 활용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아침부터 얼굴에 마스크팩을 붙이고 ‘폭풍 괄사’를 하며 자기 관리에 열중인 이주승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이사 직전 수준의 깔끔함을 자랑하는 부엌의 확 달라진 상태와 필요 식량 외에 싹 비워진 냉장고가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이주승은 “뭔가 심적 변화가 있었다”며 “차기작 두 편이 엎어졌다”고 배우계가 불황기임을 고백한다. 작품 미팅이나 오디션이 줄며 두려움과 불안감에 휩싸였다는 그는 이 시기를 슬기롭게 보내기 위한 자신만의 방법을 공개한다.
이주승은 게으름을 경계하며 해야 할 일을 반대로 적어 자신에게 자극을 주는 ‘부정을 부정(?)하기’ 방법부터 운동, 일본어 공부까지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또한 이주승은 내면의 성장을 위한 새로운 취미 생활도 공개한다. 철학책에 심취해 있다는 그는 “(칼)융 형, 니체 형, 쇼펜하우어 형이 저를 잡아준다”며 철학자 형들에게서 얻은 깨달음을 전한다.
단짝인 동네 형인 배우 구성환과 함께 활기찬 에너지를 받으러 시장으로 향한다. 좋은 연기를 위해 시장 안 사람들의 모습들을 관찰한다는 구성환은 시작부터 먹음직스러운 음식에 입이 터져 웃음을 자아낸다. 이주승은 “I(내향형)성향을 E(외향형)로 바꾸고 싶다”라며 시장에서 작은 도전(?)을 한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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