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나 혼자 산다’ 안재현이 건강 관리에 신경 쓰는 근황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안재현의 일상이 공개됐다.

안재현은 “이 집이 20년 된 걸로 알고 있다”며 정감 가는 집 내부를 공개했다. 인테리어는 전혀 안 했다며 “2년마다 집 계약을 하니까 대대로 물려온 집이다. 이사 전날 확인하고 그냥 왔다”고 말했다.

이날 안재현은 ‘소식좌’ 면모를 보였다. 그는 아침부터 영양제를 먹은 후 방울토마토 몇 알을 집어먹고, 냉동 블루베리를 넣은 아몬드 음료와 커피로 아침 식사를 했다.

“어떻게 배가 안 고플 수 있지?”라고 걱정하자 안재현은 “하루 한 끼밖에 잘 안 먹는다. 배가 안 고프다”고 말했다. 코드쿤스트는 “난 요즘 고프다. 난 지금 73㎏”이라고 밝혔다. 그는 71㎏이라는 안재현에게 “좀 찌셔야 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안재현은 “제가 원래 몸이 약했다. 4년인가 5년 전부터 많이 안 좋더라”고 건강 이상을 털어놨다. 이어 “영양제 가격이 한 달에 50만 원이 넘게 나오더라”라며 의사에게 건강하게 사는 법에 대해 물었다고 밝혔다.

안재현은 “영양제는 과하다고 했다. 그래서 추천받은 게 토마토와 블루베리다. 아몬드 음료에 토마토를 먹으면 배가 꽉 차고 든든하더라”라고 전했다.

또한 물로 입안을 헹구고 치실을 한 다음, 구강 세정기를 쓰고, 칫솔질 후 가글까지 5단계 치아 관리법을 공개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안재현은 “저희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산낙지를 맛있게 드시고 싶어 하셨다. 그때 치아가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그 후부터 치아 관리를 열심히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MBC ‘나 혼자 산다’는 금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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