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임재청기자] 지난 4·5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종합 서브컬처 이벤트 ‘제4회 일러스타 페스’가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스타라이크㈜의 주최로 진행돼 약 2,099개 규모 크리에이터 서클 부스에 이틀간 최대 5만 여 명이 집결하는 국내 대표 서브컬처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크리에이터들의 창작물을 만나볼 수 있는 ‘크리에이터 마켓’과 ‘보카스타’, ‘버츄올스타’, ‘크리에스타’ 등 특별 존이 운영됐다. 특히 크리에이터 마켓에서는 넥슨의 인기 게임 ‘블루 아카이브’, 미호요의 ‘원신’, 세가의 ‘하츠네 미쿠’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이 주목 받았다.
또한, 메인 무대에서는 전통의 참여형 코스프레 무대와 애니송 DJ 이벤트가 열렸으며, 서브컬처계 인디 아이돌들의 대제전인 ‘서울 인디 아이돌 페스티벌 2024 스프링’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행사에는 ‘라이브 아이돌’이라 불리는 서브컬처계 인디 아이돌 7팀이 출연했으며, 전문 코스프레팀 코스이즈의 무대와 즉석 사진 촬영, 악수 등의 특전도 제공했다.
이번 일러스타 페스를 주최한 조직위 관계자는 “지난 행사를 통해 발생했던 입장 지연 문제를 개선해 참관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문제 소지들은 철저히 보완해 보다 알차고 재미난 종합 서브컬처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최측은 제 5회 일러스타 페스를 오는 8월쯤 보다 성대하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ensier3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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