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가수 성시경이 폭우에 야외 콘서트를 성료한 소감을 밝혔다.

7일 성시경은 자신의 개인 채널에 “고마워요. 행복했어요”라고 콘서트 성료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성시경은 “난 행복한 사람, 고맙습니다”를 해시태그로 덧붙였다.

성시경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2024 성시경의 축가 콘서트’를 펼쳤다.

이번 콘서트에서 4일 공연은 맑은 날씨 속에 진행됐지만, 5일과 6일 공연이 문제였다. 양일간 전국적으로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는 예보가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성시경은 “날 좋은 5월 중 이번 주말인 건 무슨 확률일까. 긴 시간 비 없이 해왔으니 한 번쯤은 당연한 건가. 벌을 받는 걸까. 뭘 잘못한 걸까. 하늘에 맡겨야겠다”며 비 예보에 속을 태우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성시경은 콘서트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단, 우천으로 인해 환불을 원하는 관람객들에게는 전액 환불을 진행했다.

폭우 속에서도 진행된 5~6일 공연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팬들은 우천 속에서도 우비를 챙겨 입고 참석해 관객석을 가득 메웠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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