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40억 확보 청신호, 2027년 사업 완료 목표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속초시립박물관이 지난 1월 증축 및 리모델링을 위한 사전평가 자료를 제출한 이래 3차례의 심층 심사를 거쳐 지난 10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공립박물관 증축 및 리모델링 타당성 사전평가에서 최종‘적정’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속초시립박물관은 개관 이후 19년이 경과한 건물 및 전시시설의 관람환경 개선을 위한 총사업비 140억[도비(70%) 98 / 시군비(30%) 42]규모의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비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속초시립박물관은 유휴공간을 활용한 수장고, 테라스전망대, 북카페형 워크센터, 매표소, 공중화장실을 증축하고, 노후 전시시설 및 시설 리모델링과 전시 리뉴얼 등 15개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강원특별자치도의 지방재정투자 심사를 거친 뒤 6월 2025년도 전환사업(공립박물관⸱미술관 건립) 예산을 신청하여 계획대로 사업예산을 확보할 경우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증축 및 리모델링 기간을 거쳐 사업을 완료하게 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시립물관의 증축 및 리모델링사업이 완료되면, 박물관의 교육⸱체험⸱커뮤니티 기능 강화와 디지털콘텐츠 기반의 전시실 개편으로 속초시를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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