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그룹 뉴진스가 ‘1박 2일’에 출연한다. 데뷔 후 최초 지상파 예능 출연이다.

13일 KBS 관계자는 스포츠서울에 “뉴진스가 ‘1박 2일’에 출연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앞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뉴진스가 ‘1박 2일’ 멤버들과 나란히 서서 촬영 중인 사진이 공개됐다. 다만 발등 부상으로 컴백 활동에 나서지 못한 혜인은 함께하지 못했다. 대신 혜인의 입간판이 서 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뉴진스는 강원도 철원군에서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이 ‘1박 2일’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와 어떤 호흡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달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간 갈등으로 컴백 준비에 우려를 낳았다. 하지만 내부 상황 속에서도 완벽한 컴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진스는 지난달 27일 신곡 ‘버블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들은 오는 24일 한국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를 발매하며 6월 21일에는 일본에서도 싱글 ‘슈퍼내추럴’을 발매한다.

이번 일본 데뷔 싱글을 위해 세계적인 팝아트 거장 무라카미 다카시가 음반 협업했다. 또한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가 작곡, 작사가로 참여했다.

여기에 지난 11일 일본 음악 프로듀서 히로시 후지와라가 디자인한 티셔츠, 반다나 등을 공개했다. 오는 6월 26일, 27일에는 도쿄돔 팬미팅에도 나선다.

그 밖에도 유튜브 콘텐츠 ‘할명수’에도 출격한다. 지난 10일 ‘할명수’에는 뉴진스 출연 예고편이 공개됐다. 지난해 1월 출연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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