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남화연 작가가 일우미술상 2024 작가에 선정됐다.

한진그룹 산하 공익재단인 일우재단은 16일 ‘일우미술상 2024’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한진그룹은 2009년에 ‘일우사진상’을 제정해 2022년까지 13회 공모전을 통해 36명의 사진작가를 지원했으며, 올해부터는 ‘일우미술상’으로 명칭을 바꿔 새롭게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일우미술상 2024 공모에는 총 148명이 지원해 치열하게 경쟁한 끝에 남화연 작가가 영예를 안았다. 심사는 함부르크 반호프 뮤지엄의 틸 펠라스& 샘 바더윌 관장, 류지연 국립현대미술관 미술품수장센터운영과장, 김성우 프라이머리 프랙티스 디렉터, 박지선 아트바젤 한국VIP 대표 등이 참여했다.

남화연 작가는 리서치를 기반으로 역사적, 물리적 시간을 비선형적으로 교차하여 재해석하는 접근 방식으로 작업해왔다. 일우미술상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 남화연 작가는 일우재단의 지원을 통해 2025년 하반기 일우스페이스에서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우재단은 일우미술상 공모를 통해 재능과 열정을 가진 신진 또는 중견 작가 1인을 선정해 국제적 경쟁력을 지닌 세계적인 작가로 육성하기 위해 작품 제작비 3000만원, 작품 활동 목적의 3000만원 상당의 항공권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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