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디어넷 연출 계약에 ‘난색’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음주운전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의 서울 콘서트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를 연출하고 있는 SBS 미디어넷 측은 “서울 공연은 진행하지 않는 방향으로 갈 것 같다”고 18일 문화일보에 밝혔다.
그러나 다른 지역 콘서트는 소화한다는 입장이다. 김호중은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경남 창원(5월18~19일)에 이어 경북 김천(6월1~2일) 콘서트는 예정대로 소화한다는 계획이다.
SBS 미디어넷은 난처한 상황이다. 용역 계약 업체라 소속사 ‘취소’ 통보 없이 마음대로 계약을 파기하기가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티켓 판매가 된 창원과 김천 공연으로 대관료 문제 등으로 인해 쉽게 취소할 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서울 콘서트는 아직 예매를 오픈하지 않은 상태라 상황 추이를 보고 판단, 전면 취소할 것으로 보인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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