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l 진안=고봉석 기자] 전북 진안군이 홍삼을 테마로 추진한 홍삼테라피 힐링 팸투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팸투어는 진안군 주최, ㈜블루프로그 주관으로 진행됐다.

필리핀, 베트남, 일본 등 다수의 해외 팔로워를 보유한 메가 인플루언서 신사마를 포함한 유명 틱톡커, 유튜버 등 여덟 명이 참여했다.

첫날 일정으로는 음양오행을 기반으로 만든 세계적인 목적형 스파인 진안홍삼스파를 체험하며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팸투어 참여 인플루언서들은 홍삼스파의 스톤·머드·건초 테라피를 비롯해 홍삼테라피와 마사지 프로그램을 순회 체험했다.

틱톡을 통해 이를 실시간으로 방송했다.

이튿날은 마이산 연인의길 트래킹에 이어 최근 전북특자도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지정된 진안고원 치유숲으로 이동해 크나이프 자연치유 요법인 솔마사지, 반신욕 등을 체험하며 여유로운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은 정천면 소재 천년고찰 천황사를 거닐며 진안의 역사·문화 체험과 함께 국내 가장 크고 아름다운 전나무(천연기념물)를 감상하고, 부귀 편백숲에서 산림욕과 숲속 명상을 통한 치유·힐링 프로그램을 즐긴 후 부귀면 세동리의 메타세쿼이아길 걷기와 사진 촬영으로 팸투어 일정을 마무리했다.

진안군 정난경 관광과장은 “총 2,0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메가 인플루언서 등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틱톡커들이 참여한 이번 팸투어가 라이브 방송을 타고 실시간 전 세계로 송출됐다”고 말했다.

kob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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