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그룹 에스파가 뉴진스와 비슷한 시기에 컴백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더블 타이틀곡 ‘슈퍼노바’로 ‘쇠 맛’이라는 뚜렷한 그룹 색을 다시 한번 보여준 에스파(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가 또 다른 타이틀곡 ‘아마겟돈’을 비롯해 총 10곡이 실린 정규 1집 ‘아마겟돈’으로 27일 컴백한다. 이날 앨범 발매를 앞두고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앨범은 에스파가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앨범이다. 선주문 수량만 102만장을 넘기며 전작 ‘걸스’, ‘마이 월드’, ‘드라마’에 이어 4연속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해 에스파의 막강한 저력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이번 컴백을 앞두고 에스파는 하이브와 어도어 내홍으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에스파 밟으실 수 있죠?”라는 문자메시지가 공개돼 엉뚱한 불통이 튀기도 했다. 어도어 소속 그룹 뉴진스도 지난 24일 더블 싱글로 컴백해 두 그룹 사이 묘한 경쟁 구도가 형성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카리나는 “최근 (뉴진스와) 대기실에서 하트를 주고 받았다. 서로 ‘사랑한다’고 얘기했다. 여러분들이 걱정하는 부분은 전혀 없이 좋은 동료로 지내고 있다”며 “저희의 활동에만 매진하고 싶다. 대중의 사랑은 저희가 열심히 해서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닝닝 역시 “경쟁 보다는 그룹마다 각자의 색깔이 있고 각자의 매력이 있기 때문에 비교 할 수 없고 대체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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