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타격은 업다운이 있기 마련이다. 샌디에이고 김하성(29)의 타격 사이클이 내리막길에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김하성은 7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홈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했지만 안타 생산에는 실패했다. 3연속경기 무안타로 시즌 타율은 0.217로 떨어(종전 0.227)졌다.
2회 무사 2루에서 홈런성 타구를 보냈지만, 워닝 트랙에서 잡혔고, 4회 1사 1,2루에서는 1루수 파울플라이로 돌아섰다. 6회 3루수 땅볼, 8회 유격수 땅볼 등 상대 투수 공에 좀처럼 타이밍을 맞추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샌디에이고는 3-4로 패해 5연패 늪에 빠졌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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