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아직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다른 어떤 구단으로부터 전화 받은 적 없다.”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는 2017년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뒤 이적 없이 뛰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애정하는 자원 중 한 명이다. 실바는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7시즌 동안 355경기에 출전해 67골 6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실바는 계속해서 이적설에 휩싸인다. 실바의 차기 행선지로 유력한 팀으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와 바르셀로나(스페인)가 줄곧 거론됐다. 무엇보다 최근 보도도 실바가 이미 맨시티를 떠나리라는 것을 뒷받침한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실바의 퇴단이 확정적이다. 실바가 맨시티를 떠나고 싶다는 의견을 구단에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실바의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877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작 과르디올라 감독은 실바를 떠나보낼 생각이 없다. 그는 한 인터뷰를 통해 “실바를 향한 수많은 소문이 있지만 지금까지 아무도 우리에게 전화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어떤 구단으로부터 받은 전화가 없다”라며 “실바는 아주 뛰어나고 훌륭한 선수이고 맨시티에서 우리와 함께 있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