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손쉽게 생성할 수 있는 합성 데이터 플랫폼 선보일 예정

[스포츠서울 | 김수지 기자] AI 데이터 전문 기업인 큐빅(CUBIG)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국내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4 서울’에 참가한다.

넥스트라이즈는 지난 2019년부터 무협과 KDB 산업은행이 공동으로 개최해 온 스타트업 종합 박람회로 코엑스 NextRise 행사장에서 KDB NextONE 8기 데모데이를 진행한다.

추가로 큐빅은 NextRise 2024 Awards에서 글로벌 어워드 파이널 리스트에 뽑혀, 최종 평가(피칭 데모데이) 진출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큐빅은 ‘차등 정보보호(Differential Privacy)’ 기술을 적용해 누구나 코딩 지식 없이 Drag & Drop 방식으로 보안과 성능을 모두 만족시키는 합성 데이터를 제작할 수 있는 ‘에이주(azoo)’ 플랫폼을 출시한다.

이 플랫폼은 AI를 통해 원본 데이터 소유자가 민감 정보를 노출하지 않고 합성 데이터를 생성하여 안전하게 거래, 분석, 결합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AI 학습용 데이터와 법적 제약으로 유통이 어려웠던 민감 데이터의 유통이 가능해진다.

에이주(azoo)에서는 합성 데이터는 원본 대비 최대 99%의 성능을 유지하며, 별도의 전처리 없이 AI 학습에 즉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큐빅은 데이터 생성 및 거래뿐만 아니라 계열사 간 민감한 데이터를 쉽게 주고받을 수 있는 DTS 프로그램도 공개할 예정이다.

큐빅 담당자는 “우리의 독창적인 AI 학습 데이터 및 정보보호 기술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고자 넥스트라이즈와 다양한 박람회에 참가해 에이주의 비즈니스와 서비스의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sjsj1129@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