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오리온이 ‘2024 ITF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를 후원한다.
오리온은 14일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열리는 ‘2024 ITF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를 창원특례시와 공동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과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경남테니스협회, 창원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며 오리온이 4회 연속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ITF 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 중 유일한 M25 등급 대회로 지난해 단식 우승자 신산희, 복식 우승자 정홍, 최재성을 비롯해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등 9개국 9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오리온 테니스단의 유망주 김장준, 정연수, 김동민, 유승준도 대회에 참가해 성인 선수들을 상대로 실력을 겨룬다. 특히 올해 주니어 대회와 성인 대회를 병행하고 있는 김장준(세계 주니어 랭킹 12위)은 지난 4월 일본에서 열린 M15 가시와 대회에서 16강에 진출하는 등 성인 무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오리온은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미네랄이 풍부한 제주 용암해수를 원수로 사용해 만든 ‘닥터유 제주용암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ITF 투어 3연전 중 마지막 대회인 만큼 세계 각국의 수준 높은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선보일 것”이라며 “대한민국 스포츠의 균형발전과 테니스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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