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횡성군 우천면의 중식당 상하이루(대표 최홍)는 6월 17일 우천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경로당 21개소에 588만 원 상당의 자장면 쿠폰을 기부했다.

상하이루는 코로나19 이전에도 우천면 지역의 경로당에 자장면을 제공했으며, 올해로 2번째 자장면 나눔을 추진하게 되었다.

최홍 대표는 “자녀와 멀리 떨어져 외로이 지내는 어르신들께서 식당에 나와 자장면 한 그릇을 드시면서 이웃들과 안부도 묻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후원 내용은 경로당별 7,000원 상당의 자장면 쿠폰 40개이며, 우천면은 해당 후원품을 6월 20일까지 각 마을 경로당 회장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엄남익 면장은 “고물가로 어려운 자영업이 어려운 상황에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큰 후원을 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쿠폰은 마을의 어르신들이 모두 사용하실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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