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신화 출신 김동완과 배우 서윤아가 가상 연애와 현실 연애를 넘나드는 설렘 케미를 보여주며 과몰입을 불렀다.

19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 단둘이 베트남의 휴양지 나트랑 여행을 떠난 김동완 서윤아 커플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선공개 영상이 올라온 가운데 두 사람은 신혼부부 못지않은 달달한 분위기를 풍겼다.

영상에서 서윤아가 “오빠랑 오니까 또 새롭다. 처음 오는 것 같아”라고 하자 김동완은 “남자랑은 처음 오나봐”라며 빙구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화창한 나트랑 날씨에 패널들이 감탄하자 김동완은 “저 날도 오전까지 계속 비가 왔는데 윤아가 베트남에 내리자마자 날이 갰다더라. 장마철에 윤아를 자주 만나야 한다”라며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다.

김동완은 미리 예약해둔 유명 숙소로 향했다. 탁 트인 바다와 넓은 정원이 펼쳐진 숙소에서 두 사람은 커플샷을 찍으며 즐거워했다. 산책하다 둘은 나무 사이에 걸쳐진 하얀 해먹을 발견했고, 함께 해먹으로 올라갔다.

좁고 기우는 해먹에 오른 김동완은 일부러 해먹을 흔들었고 두 사람은 잔뜩 밀착해 해먹을 타 웃음을 자아냈다. 달달한 영상에 까르륵대던 심진화는 “이게 뭐라고 이렇게 설레냐”라며 웃었다.

드디어 두 사람은 숙소로 향했다. 살짝 비가 내리자 김동완은 비를 맞지 않게 가방으로 서윤아를 가리며 뛰어가 청춘영화의 한 장면을 완성했다. 싱그러운 미소를 짓는 서윤아의 모습에 김동완은 스튜디오에서도 “윤아, 이쁘다”라며 감탄했다.

두 사람이 들어간 숙소에는 침대 위에 빨간 장미꽃과 잉꼬 수건까지 허니문 이벤트가 펼쳐져 있었다. 쑥스러워하면서도 좋아하는 둘의 모습에 문세윤은 “신혼여행을 엿보는 기분이다”라며 웃었다.

침실 바로 앞에는 프라이빗 풀장까지 있었고 이어진 밤 영상에서 김동완은 샤워가운을 입은 채 서윤아와 와인잔을 기울였다. 김동완이 “여기는 개인 풀장이라서 무슨 짓을 해도 괜찮대”라고 하자 서윤아가 “무슨 짓 할 거야?”라고 물어 스튜디오를 비명으로 물들였다.

한편 ‘신랑수업’은 19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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