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소니의 게이밍 무선 이어폰 ‘INZONE Buds’의 등장으로 20만 원 이상 프리미엄 게이밍 무선 이어폰 시장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7000% 이상 급성장했다고 19일 소니코리아가 밝혔다.

INZONE Buds는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20만 원 이상 프리미엄 게이밍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 점유율 93%를 차지했으며, 8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만2000대를 돌파했다. 소니코리아는 게이밍 기어의 강자였던 헤드셋 시장 성장세가 주춤한 사이, 프리미엄 게이밍 무선 이어폰 시장의 틈새를 파고들어 국내 게이밍 기어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것으로 분석했다.

기기는 반응 속도가 중요한 게이머들을 위해 케이스에 포함된 USB-C 타입의 전용 2.4 G㎐ 송수신기(동글)로 0.03초 이하의 지연 속도를 제공해 유선에 가까운 저지연 환경을 구현한다. 배터리 효율을 최적화한 신형 프로세서로 최대 12시간 연속 사용 가능하며, 전용 케이스로 1회 충전하면 최대 24시간 즐길 수 있다.

또한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으로 몰입감을 높인다. PC의 팬 소음, 에어컨 소리 등의 주변 소음을 차단해 집중도를 올린다. 반면 플레이 도중 주변 소리를 들어야 할 땐 버튼 조작으로 간편하게 노이즈 캔슬링 모드에서 주변 사운드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360 공간 음향 기술’은 가상 7.1채널을 넘어선 입체적인 사운드를 구현해 사운드 플레이를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생생한 공간감과 정확한 방향감을 제공한다. 소니의 플래그십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WF-1000XM5’와 동일한 고성능 드라이버 유닛인 ‘다이나믹 드라이버 X’를 탑재해 저음부터 고음까지 폭넓은 사운드를 표현한다

이 밖에도 보이지 않는 적의 움직임, 강력한 폭발음부터 미세한 발소리까지 게임 내 모든 사운드를 실감나게 재현한다. AI 기반 노이즈 감소 알고리즘을 통해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통화 품질을 제공한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INZONE Buds 시장을 더욱 확장하고자 국내 대표 게임 기업 ‘컴투스’와 협업을 통해 게임 유저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먼저 이달 19일부터 7월21일까지 ‘컴투스프로야구V24’와 함께 커뮤니티 이벤트와 컴투스프로야구V24 고객을 위한 △할인 판매 △게임 내 미션 달성 시 추첨을 통해 INZONE Buds 등 푸짐한 경품 제공 △컴투스프로야구V24 인게임 아이템 증정 등을 제공한다.

소니코리아는 컴투스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스타시드)’와 함께 다음 달 12일까지 소니스토어 온라인과 서울 압구정점에서 특별 기획전과 커뮤니티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니스토어 특별 기획전에서는 INZONE Buds를 비롯해 게이밍 전용 헤드셋 INZONE H9·5·3 등 인존 시리즈 전 라인업 할인 구매 혜택과 함께 2만 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도 증정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INZONE Buds가 게이머에게 최적화된 사양과 뛰어난 성능으로 프리미엄 게이밍 무선 이어폰이라는 새로운 제품군을 선보이며 게이밍 이어폰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며 “게이밍 이어폰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와 더불어 국내 대표 게임 기업 컴투스와 협업을 진행하는 만큼, 모바일 게임에서도 하이엔드 오디오 기술로 탁월한 몰입 환경을 선사하는 INZONE 제품과 함께 게임의 즐거움을 느껴 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