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방송인 부부 조충현(42)과 김민정(37)이 둘째 출산을 앞두고 달달한 만삭 화보를 촬영했다.

김민정은 26일 자신의 채널에 “25살에 이 남자를 만나 13년째 희로애락을 함께 하고 있는 옛 남친 현 남편. 이젠 이 남자를 똑 닮은 두 아이의 엄마가 된 나. 이 행복한 사진 뒤로 얼마나 많은 감정들이 있는지 그래서 더 소중한 이 찰나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구남친, 전남친, 현남편, KBS가 이어준 인연”이라는 해시태그로 두 사람의 특별한 시간을 기억했다.

사진 속에서 화사한 푸른빛 오프 숄더 드레스를 선택한 김민정은 설렘 가득한 미소로 기다림을 표현했다. 남편 조충현도 하늘색 정장을 선택했다. 곧 태어나는 둘째는 아들이다.

한편 KBS 공채 38기 아나운서 동기인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결혼해, 결혼 6년만인 2022년 딸을 낳았다. 지난 2019년 함께 KBS를 떠나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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