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고척=황혜정 기자] 키움 외야수 변상권(27)이 동점을 만드는 홈런을 쏘아올렸다.

변상권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NC와 홈경기에서 2회말 무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NC 선발 신민혁의 3구째 시속 134㎞ 커터를 잡아당겨 우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몸쪽 하단으로 들어오는 커터였는데 변상권이 이를 놓치지 않고 강하게 배트를 돌려 비거리 115m 우월 홈런을 만들었다.

2-3으로 지고 있던 키움이 단숨에 3-3 동점을 만들었다. 변상권의 시즌 3호포.

2018년 넥센(現키움) 육성선수로 입단한 변상권은 올시즌 선발출장하는 일이 잦다. 타격 컨디션이 좋고 장타도 생산할 줄 안다. 변상권은 36경기 출장해 타율 0.267(90타수 24안타), 대타타율 0.273을 기록하고 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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