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유명 무술감독 겸 배우 정두홍이 할리우드 흥행작 ‘존 웍’ 스핀오프 시리즈에 출연한다.

1일 영화계에 따르면 정두홍은 최근 ‘존 윅’(A John Wick) 시리즈의 스핀오프작 ‘발레리나’(Ballerina)에 출연했다.

‘발레리나’는 시즌3와 시즌4 사이의 이야기를 다룬 스핀오프 작이다. ‘언더 월드’ 시리즈의 렌 와이즈먼 감독이 연출을 맡아 내년 6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발레리나’는 아나 데 아르마스가 주인공인 발레리나 루니 역을 맡았고, 키아누 리브스, 노먼 리더스, 로렌사 이소, 렌스 레딕 등이 출연한다.

‘존 웍’은 키아누 리브스가 전설의 킬러 존 웍으로 분한 시리즈물로 지난 2015년 1편이 공개됐고, 지난해 4월 시즌4가 개봉했다.

‘매트릭스’ 키아누 리브스를 액션 스타로 각인시킨 히트 시리즈 ‘존 웍’은 전세계 누적 박스오피스에서 10억1100만 달러(한화 1조 3972억원)를 기록한 흥행작 중 하나다.

한편 정두홍은 본업 외에 배우로도 활동해왔다. 영화 ‘장군의 아들’(1990)으로 데뷔해 ‘바람의 파이터’ ‘짝패’ ‘1번가의 기적’ ‘봉오동 전투’ 등에 출연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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