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이변없이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가 윔블던 남자 단식 2회전에 올랐다.

신네르는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윔블던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야니크 한프만(110위·독일)을 세트 스코어 3-1(6-3 6-4 3-6 6-3)로 꺾었다. ‘디펜딩 챔피언’ 알카라스도 마크 라얄(269위·에스토니아)을 3-0(7-6<3> 7-5 6-2)으로 제압했다.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더욱이 둘은 계속 승리할 경우 4강에서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신네르는 2회전에서 마테오 베레티니(59위·이탈리아)를 만나고, 알카라스는 알렉산다르 부키치(69위·호주)를 상대한다.

권순우(367위)는 홀게르 루네(15위·덴마크)와 1회전 경기를 치른다. @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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