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은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도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적극 나섰다.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 기후위기 복원력 홍보대사인 이승기는 2일 오전 9시30분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열린 ‘도시협력플랫폼(Urban Collaboration Platform, 이하 UCP)’ 국제회의 개회식에서 주제 발표를 했다.

이승기는 이 자리에서 “지난 2022년 국제적십자회의와 대표자회의에서 채택된 ‘도시 내 지역사회 복원력 강화, 우리가 나아갈 방향’ 결의안은 2025년까지 50개 도시가 기후 변화에 적응하고 2억 5000만 명을 폭염으로부터 보호하겠다는 약속을 포함하고 있다”라며 “복원력 있는 도시, 지역사회와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항상 동참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의 약속 : 도시 기후 복원력 함께 만들기가기’를 주제로 2일 개막한 이번 회의엔 전 세계 26개국 100여명의 도시 및 재난복원력 전문가가 모여 기후위기를 극복해나갈 국제적 연대를 고민한다.

2023년 9월 기후위기 복원력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승기는 기후환경재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복원력 강화 방안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mulg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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