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염원하던 구단 사무실이 체육관 옆에 마련됐다. 대구 가스공사 페가수스 프로농구단이 지난 5일 대구체육관에서 구단사무실 개관 행사를 진행했다.
개관식에는 가스공사 김환용 부사장, 정준 단장, 대구시 배정식 문화체육관광국장, 하나은행 조상래 대구경북지역대표, 모빌코리아 김윤정 팀장, 으뜸병원 최봉근 사무장 및 스티즈 김수빈 대표 등 후원사 관계자 뿐만아니라 선수단과 팬 2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팬들을 초청하여 선수들과 함께 사무실과 락커룸을 투어하는 프로그램으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페가수스 사무국은 연고지 협약 이후 대구시의 원활한 협조로 구 역도관을 임대하여 내외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여 지난 6월말 작업을 마무리 하였다.
페가수스 구단사무실은 약 80평 규모로 아카이브존, 전력분석실, 감독실, 스탭사무실 및 부속실로 구성된다. 특히 아카이브존은 구단의 역사와 스토리를 홍보하는 공간으로 락커룸존, 스포츠 라운지 및 키오스크/게임존 등을 설치하여 팬들의 흥미를 끌었다. KBL, 후원사 및 언론사 등 관계자와의 업무공간도 마련되었다. 그 밖에 공간은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신 편의시설과 전력분석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또한 대구체육관 내 락커룸도 리모델링하여 공개하였다. 노후화 된 시설을 전면 교체하여 구단과 후원사(모빌코리아)의 브랜딩을 담은 의미있는 공간을 완성했다.
개관식과 더불어 대구농구협회에 기부금 1000만원 전달식도 진행했다. 농구협회 강종익 부회장은 “가스공사 프로농구단은 지역 유소년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역할을 한다. 앞으로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 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페가수스 사무국 관계자는 “구단사무실 개관을 통해 대구체육관에서 훈련, 경기 및 행사 등 구단 운영 할 수 있는 원스톱체제가 마련되었다. 연고지 밀착 행보에 한걸음 다가선 것이다. 구단사무실은 공간이 곧 메시지이다. 차별화된 공간은 공기업 프로팀으로서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팬들에게 다가가는 모범적인 운영을 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iaspire@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