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CU는 올 여름 냉동 과일에 대한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소비 기한이 1~2주 정도로 짧은 생과일과 달리 냉동 과일은 1년 이상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필요할 때 소량씩 꺼내 쓸 수 있어 소인 가구의 수요가 높다. 실제 올해 6월까지 CU에서 냉동 과일을 구매한 소비자는 1,2인 가구의 비중이 높은 20, 30대가 96.6%를 차지했다.

이에 CU는 냉동 과일에도 한번에 먹기 좋은 소용량 상품을 도입했다. CU는 냉동 딸기 150g(3400원)과 냉동 연유 수박 200g(7/9 출시, 4900원)을 잇따라 내놓으며 소포장 냉동 과일 상품을 확대한다. 더불어 제철을 맞은 수박은 700g짜리 냉동 상품으로도 선보인다.

CU는 150g짜리 냉동 블루베리, 망고, 딸기는 2+1 상시 할인 행사를 통해 더욱 판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윤승환 BGF리테일 HMR팀 MD는 “시중에서는 1kg 이상 대용량으로 포장된 냉동 과일이 대부분이라 편의점을 이용하는 주요 객층의 소비 패턴을 고려해 500g 이하 소용량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패턴에 맞춘 상품들을 적재적소에 준비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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