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윙어 난제 빠진 첼시가 엔조 마레스카 신임 감독 체제에서 새 영입 후보 리스트에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를 추가할 것인가.
12일(한국시간) 첼시 소식을 주로 전하는 영국 매체 ‘첼시 크로니클’은 일본 국가대표 윙어인 미토마가 잠재적 (영입) 타깃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그와 함께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한 저널리스트 벤 제이콥스 기자의 발언을 실었다. 그는 최근 팟캐스트 ‘런던 이스 블루’에 출연해 “나는 이전에도 미토마를 언급한 적이 있다. 그것은 단지 (첼시) 내부 논의였을 뿐이다. 브라이턴은 아직 어떠한 제안도 받지 않았다”며 “흥미롭다. 미토마는 폼이 조금 깨졌지만 즉시 전력감이며 프리미어리그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치켜세웠다.
미토마는 지난 시즌 전 대회 26경기에서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 2월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허리를 다쳐 일찌감치 시즌을 접었다. 직전 시즌 활약과 비교하면 저조했으나 그만의 드리블 기술과 기회 창출 능력은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는다. 다수 빅클럽에서 미토마를 주목한다는 현지 보도가 종종 나왔다.
‘첼시 크로니클’은 ‘미토마는 리그에서 가장 인상적이고 흥미로운 윙어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그가 지난 시즌 좋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으나 첼시 팬은 스탬포드브릿지에서 그가 플레이하는 것을 보면 재능을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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