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네이버웹툰과 문피아가 총 상금 3억 9000만 원 규모로 진행한 ‘2024 지상최대 웹소설 공모전’에서 별꽃라떼 작가가 대상을 수상했다.

6000편 이상이 접수된 이번 공모전은 특정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작품들이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대상은 별꽃라떼 작가가 쓴 대체역사·퓨전 장르의 ‘무신연의 : 여포가 효도를 잘함’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간다왼쪽 작가의 ‘1588 샤인머스캣으로 귀농 왔더니 신대륙’, 검미성 작가의 ‘A급 헌터가 살아가는 법’, 비도™ 작가의 ‘종말의 뱀이 되었다’ 등 3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어 15개 작품이 우수상, 25개 작품이 특선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문피아 선독점 연재 후 네이버시리즈로 연재처가 확대돼 더 많은 독자를 만나 수익을 확대할 수 있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작은 웹툰으로 제작, 네이버웹툰에서 정식 연재되는 특전이 제공된다.

문피아 손제호 대표는 “업계 최대 규모로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해보다 더 다양한 장르의 유망작이 대거 발굴되었다”며 “문피아는 웹소설 창작자의 발굴과 데뷔, 육성 기회를 늘려 국내 최고의 웹소설 작가 등용문으로 위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네이버웹소설 총괄 박제연 리더는 “공모전 수상작이 네이버시리즈 연재와 웹툰화를 통해 작품 IP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ggroll@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