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하나의 영입을 준비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는 마누엘 우가르테와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 계약 조건을 논의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없더라도 맨유로 이적하길 원하는 선수다. 더 많은 클럽이 문의해서 맨유와 파리생제르맹은 대화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수비수 레니 요로를 영입했다. 요로는 나이는 어리지만 초대형 수비수가 될 재목으로 평가받는다.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도 계속해서 승선하고 있다. 여기에 마타이스 더 리흐트 영입설도 계속해서 나오는 중이다.

우가르테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맨유에 필요한 자원이다. 코비 마이누가 주축으로 활약하는 가운데 그의 파트너가 필요하다. 카세미루, 스콧 맥토미니는 여름 이적시장에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혼자 풀시즌을 치르기엔 역부족이다. 소피앙 암라바트는 임대가 만료된 상황이다.

맨유 입장에서 다행인 건 우가르테 에이전트는 요로 에이전트과 동일하다. 한 차례 영입을 성공시킨 만큼 무리 없이 맨유와 대화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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