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현진기자]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펜싱 스타 오상욱과 다이빙의 김수지가 세계적인 금융결제사 비자의 공식 후원을 받는다.

올림픽 공식 파트너사인 비자는 2024 파리올림픽·패럴림픽 기간 동안 경기장 내에서 독점적으로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대회때마다 각국 출전 선수들의 성적, 사회참여도, 평등과 접근성, 포용성 등의 기준을 기반으로 ‘팀 비자’ 선수를 선발해 후원하고 있다. 이번에는 전세계 67개국에서 147명의 올림픽·패럴림픽 선수들이 선발됐는데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오상욱과 김수지가 이름을 올렸다.

오상욱은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팀 비자 한국 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오상욱은 아시안 게임, 세계 선수권 대회 등 국제 무대에서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도쿄 올림픽에서는 펜싱 사브르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2년 런던 올림픽과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이어 세 번째 올림픽 무대에 도전하는 김수지는 파리에서 첫 올림픽 메달을 노린다.

패트릭 스토리 비자 코리아 사장은 “팀 비자에 합류한 오상욱과 김수지를 비롯해 올림픽 무대를 위해 노력해온 모든 국가대표 선수가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j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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