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권유리가 근황 사진을 돌연 삭제했다.

24일 권유리는 지난 개인채널에 “PARTY”라는 글과 함께 사진 게재했다. 사진 속 권유리는 출입이 금지된 제주 해변 테트라포드에서 서 있거나 눕는 등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이 공개된 직후 “여기는 올라가면 안되는 곳이다”, “너무 위험해 보인다. 여기 올라가면 과태료를 내야한다”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논란이 커지자 권유리는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테트라포드는 파도나 해일을 막는 용도로 바다에 쌓아 콘크리트 구조물로 1949년 프랑스에서 개발됐다. 세계 여러 나라 해안 공사에 널리 쓰이고 있는 테트라포드는 길이 3~5m 크기에 큰 것은 개당 70t이 넘는다.

해양수산부는 2022년 테트라포드 구조물을 항만 내 위험구역으로 분류하고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이를 어기면 과태료 100만원을 물린다.

테트라포드 표면이 매끈한 데다 바닷물이 수시로 닿으며 해조류가 달라붙어 쉽게 미끄러지기 때문이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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