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속초시 보건소는 오는 7월 25일 여름철 휴가철을 맞이하여 속초해수욕장 송림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란 세균, 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섭취로 인해 주로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장관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이번 캠페인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리플렛과 홍보물품 배부, 손씻기 실천 피켓 게시 등을 통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인식을 제고하고 감염병 예방 수칙을 널리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아울러 속초시 보건소는 휴가철을 맞아 속초를 찾아온 피서객과 시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및 식중독 예방, 65세 이상 결핵 무료검진, 마약 근절, 금연 캠페인 등을 함께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이하여 많은 관광객과 시민이 이용하는 속초해수욕장에서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과 식중독의 예방수칙을 널리 알려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캠페인 이후에도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을 집중 관리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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