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뉴진스를 제작한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멤버 다니엘의 손편지를 공개했다.

1일 민 대표는 자신의 개인 채널에 다니엘이 직접 쓴 편지 내용을 게재했다. 내용 속 다니엘은 민 대표를 공개적으로 지지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편지 속 다니엘은 “어느새 (데뷔한지) 2년이 됐다. 가장 고생한 우리 대표님, 정말 감사하다. 2년 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는데, 7년에 겪을 모든 일이 이미 일어난 느낌이 살짝 있다. 액땜인 건가”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저희를 온 힘으로 지켜주며 보살펴준 우리 대표님, 저희의 엄마이자 정말 멋진 전사 같다”며 “매일 하루가 대표님 덕분에 더 밝고 행복하다. 제 곁에 정말 어른다운 어른, 너무 멋진 분이 계셔서 든든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일 아주 많은 힘듦을 겪으실 텐데, 저희 앞에서는 늘 사랑 넘치는 모습만 보여주실 때 마음이 아프고 찡하다. 저희는 언제나 대표님 편이고, 저희의 가족이다. 대표님이 필요하실 때 언제나 대표님을 향해 달려갈 거다. 어떤 길을 선택하더라도 대표님과 함께하고 싶다”라고 글을 남겼다.

민 대표는 하이브 경영진을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등 혐의로 지난 7월 고소하는 등 하이브와 여러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하이브는 지난 4월 민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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