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2025년 경상북도 주짓수 대표 선발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구 안병근 유도관에서 지난달 28일 ‘2025년 경상북도 주짓수 대표 선발전’(이하 도대표 선발전)이 개최됐다. 모두 300명 이상이 참가한 이번 도대표 선발전을 통해 107명의 경상북도 도대표가 확정됐다.

도대표 선발전은 대한주짓수회에서 주최하고 경상북도 주짓수회에서 주관했으며, 유소년 및 대학/일반부 남녀 총 64개 체급에서 토너먼트와 리그전 형태로 치러졌다.

이 중 가장 기대를 모았던 남자 대학/일반부 -85㎏급에서 1위를 차지한 김종용(39)은 “가을에 있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올해는 꼭 우승하고 싶다”며 “커리어의 마지막을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장식하고 싶다”고 했다.

경상북도 선발전에는 전국 시도별로 진행된 주짓수 시대표, 도대표 가운데 가장 많은 선수가 참가했다.

선발전에서 1, 2위를 기록하고 도대표가 된 선수들은 가을에 진행될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는다.

주짓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주짓수 국가대표팀이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메달 효자종목으로 급부상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국가대표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iaspire@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