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평창군 평창읍 주민자치회는 5일 평창강 종부 둔치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평창읍 주민총회 및 주민소통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의 지난 활동을 돌아보고 주민자치회 의제 발표 후 2025년도 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를 진행했다.

2025년도 발굴한 의제 사업으로는 ▲주민자치와 함께 야(夜) 놀자! ▲어린이 교통안전 노란 발자국 ▲빛나는 나의 대문 ▲평창소방서 앞 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주민과 동행하며 소통하는 자치회 ▲평창읍 어린이를 위한 반짝 물놀이 ▲평창 상수도 수질 개선 사업 ▲진품명품 골동품 감정 및 생활 물품 전시회 등 총 8개 사업이 발표되었다.

이날 2부 행사로는 평창읍 주민 소통 한마당이 진행되었으며 2023년도 의제 사업으로 선정된 「평창읍 어린이를 위한 반짝물놀이」가 부대행사로 7일까지 3일간 운영된다.

김성원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주민자치회 활동을 공유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차기 년도 사업을 결정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총회에서 발굴된 사업이 예산에 반영되어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기 평창읍장은 “2021년에 출범하여 어느덧 4년째를 맞이하는 평창읍 주민자치회가 점차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다”며 “주민자치와 행정이 상호 협력하여 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성숙한 주민자치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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