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비에이피(B.A.P) 출신 방용국&정대현&유영재&문종업가 현재 군 복무 중인 멤버 젤로를 언급했다.
비에이피 출신 방용국, 정대현, 유영재, 문종업이 6년 만에 뭉쳤다. 4인조로 새로운 출발을 알린 이들은 8일 첫 EP ‘커튼 콜(CURTAIN CALL)’을 발매한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이날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문종업, 정대현, 유영재, 방용국은 지난 2012년 싱글 ‘워리어’를 발매하고 비에이피로 데뷔했으며, ‘대박사건’, ‘원 샷’, ‘1004’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했다. 그러나 2014년 정규 1집 발매 후 당시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으로 법정 공방을 겪었으며 결국 이들은 2019년 모든 멤버가 계약이 만료되면서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고, 해체 수순을 밟았다.
그러나 변함없는 팀워크를 보여주며 그룹 활동 의지를 다진 이들은 6년 만에 팬들 앞에 함께 서게 됐다. 방용국과 유영재는 각각 다른 소속사에 몸담고 있으며 정대현과 문종업은 MA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이번 활동은 유영재의 전역 후 함께 뭉치자는 문종업의 제안으로 시작됐고 MA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앨범을 준비하게 됐다. 문종업은 “시기가 언제이냐가 문제였지 형들과는 당연하게 함께 할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멤버 젤로는 이번 활동에 참여하지 못한다. 젤로에 대해 문종업은 “젤로도 멀리서 응원하고 싶다. 다음에는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
팀으로서 활동 계획에 대해서 방용국은 “이번 앨범의 콘셉트가 비에이피 활동을 할 때 마지막으로 만들고 싶은 앨범의 연장선이었다. 그때 앨범의 기획안이 6~7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됐다”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낸 앨범은 아니다. 언제든지 또 새로운 활동으로 팬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릴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jayee212@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