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홍천군은 8월 14일 군청 행정상황실에서 민·관·군·경·소방의 통합 방위 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2024년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통합방위협의회는 2024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진행된 것으로, 전쟁 이전 국지도발 및 국가 위기관리 태세 점검을 위한 ‘을지연습 위기관리 연습’과 연계해 실시됐다.

이날 협의회는 2024년 홍천군 을지연습 안내, 통합방위사태 선포 건의 절차 안내, 통합 방위 관련 논의 및 기관별 협조 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2024년 을지연습은 공무원 필수 요원 불시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최초 상황 보고와 전시 직제 편성, 행정기관 소산, 전시 창설 기구운영, 도상연습, 현안 과제 토의, 실제 훈련, 주민 참여 민방위 대피 훈련 등 비상사태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을 가상해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2024년 을지연습은 민·관·군·경·소방이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통합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라며 “비상 대비 역량을 강화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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