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모터스포츠의 대중화를 이끈다!”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모터스포츠를 주관·감독하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KARA ESPORTS CUP’을 개최하며 모터스포츠 대중화에 발 벗고 나선다.

신설되는 ‘KARA ESPORTS CUP’은 쉽게 입문 가능한 자동차 e스포츠 대회로 모터스포츠의 대중화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와 함께 ‘심레이싱 스쿨’, ‘심레이싱 클럽’도 운영해 모터스포츠 체험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2024 FIA Motorsport Games esports’ 종목에도 대표 선수를 파견해 국제적인 경험도 쌓을 계획이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14일 누구나 쉽게 입문할 수 있는 자동차 e스포츠(심레이싱) 대회 개최 및 체험기회를 확대하여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신설된 ‘KARA e스포츠 컵(KARA ESPORTS CUP)’은 국내 e스포츠 유저 및 모터스포츠 입문자를 위해 개최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선수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입문 클래스 운영 및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대회는 이달 15일부터 열흘간 온라인 예선전을 진행한 후 내달 8일 PSR 서울에서 본선이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는 총 세 개의 클래스로 구성되며 iRacing, Assetto Corsa Competizione(이하 Assetto), Gran Turismo를 포함한다.

본 대회 예선전은 KARA 회원이라면 참여 가능하며,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iRacing과 Assetto는 만 16세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으며, Gran Turismo는 연령 제한 없이 운영된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협회는 자동차 e스포츠를 통한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로지텍 코리아와 지난 13일 마케팅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본 대회 공식 장비를 로지텍 게이밍 제품으로 사용하는 동시에 대회 우승자에게는 로지텍 게이밍의 최신 제품을 포상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협회는 로지텍 코리아와 함께 유소년 교육 및 일반인 체험 프로그램인 심레이싱 스쿨과 클럽을 운영하고, 대학축제에서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등 로지텍의 고성능 게이밍 장비를 활용하여 모터스포츠 체험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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