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 기자] LG가 SSG를 잡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위닝시리즈도 일궜다.

LG는 22일 잠실 SSG전에서 13-3 대승을 거뒀다. 3연전 2승 1패 마무리다. 2위 삼성과 승차도 1경기로 좁혔다.

최원태가 6이닝 3실점(1자책)으로 시즌 8승이다. 타선은 장단 14안타에 10사사구로 다득점에 성공했다.

2-0으로 앞선 2회말 무사 만루에서 오스틴이 우월 그랜드슬램을 날렸다. KBO 데뷔 첫 만루포. 6-0이 됐다.

6-3으로 앞선 4회말에는 오지환이 좌월 투런포를 때렸다. 오지환은 이날 4안타 3타점이다. 이후 6회 3점, 9회 1점을 뽑아 쐐기를 박았다.

SSG는 선발 송영진 1이닝 4실점 조기 강판 등 마운드가 흔들렸다. 타선도 부진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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