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삼성화재가 외국인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삼성화재는 23일 “기존 외국인 선수 마테이 콕(슬로베니아)을 대신해 불가리아 출신의 새 외국인 선수 블라니미르 그로즈다노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블라니미르 그로즈다노프는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곧바로 팀에 합류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마테이 콕의 메디컬 테스트 결과, 전 시즌 부상을 당했던 좌측 발목은 이상이 없으나, 우측 무릎의 상태가 좋지 않아 재활이 필요한 상황이다. 10월부터 시작하는 정규리그 경기를 준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라면서 “이와 같은 사유로 외국인 선수 교체를 단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블라니미르 그로즈다노프는 이번 드래프트 당시 최종 선발을 고민했던 선수다. 트라이아웃 현장에서 기본기가 좋으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블라니미르 그로즈다노프는 아웃사이드히터로 2012년 불가리아 리그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2021~2022시즌 터키 리그에서는 공격 10위, 득점 9위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불가리아 리그에서 아웃사이드 히터로 뛰며 공격 4위 및 베스트7에 선정됐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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