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배우 이준이 예비부부 박위♥송지은과 약속을 지켰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10회에서는 결혼을 앞둔 박위♥송지은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의 새 작업실에는 의문의 택배가 하나 도착했다. 이는 바로 지난 ‘전참시’에 출연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이준의 선물이었다.

이준은 과거 이들과 만나 결혼 선물로 전자레인지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두 사람은 곧장 이준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부부는 “너무 비싸더라, 왜 이렇게 비싼 걸 보냈냐. 저희한테 과분하지만 잘 사용하겠다”라고 말했고, 이준은 “너무 뿌듯하다. 두 분 보면서 힐링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박성웅은 “저는 결혼할때 둘 다 가진 게 없어서 서로에게 해줄 게 없었다. 300만원 가지고, 결혼했다. 보증금 3000만원에 월세 100만원짜리 집을 마련했다. 2천 700만원 대출받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신혼여행 갔다 왔는데 아무것도 없어서 여행 트렁크 위에서 밥을 먹었다. 친한 형들이 선물을 물어볼 때 ‘냉장고 해줘’라고 했다. 주위 사람들에게 혼수를 선물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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