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이수지가 페이크 다큐로 제작되는 새 예능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이수지는 26일 열린 KBS ‘메소드 클럽’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 큰 특징이 페이크다큐다. 작가들이 크루들의 진짜 모습을 다 집어넣었다”며 “항상 관찰당하는 느낌이다. 페이크 다큐지만 다큐를 기반으로 하기에 리얼한 모습 나올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소드 클럽’은 하이퍼 리얼리즘 연기 교습소를 표방한 페이크 다큐다. 연기파 희극인들과 초진지 정극배우의 자존심을 건 기묘한 연기수업이자 코믹 연기 차력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희극 배우 이수근, 이수지, 곽범이 매회 정극 배우를 학생으로 맞아 도발적인 연기 수업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백호, 황정혜, 전경민, 백예림이 고정 수강생 크루로 활약해 색다른 티키타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장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이수지는 “원래 NG를 안 내는 스타일인데, 현장에서 너무 웃겨서 NG가 났다. 20분이나 촬영을 못했다”며 “천재지변 수준이었다. 웃음 때문에 진행을 못 할 정도였다”고 소개했다.

크루들은 방송 뒤 배우들의 연락이 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배우 쪽 연예기획사에서 연락이 올 거 같다”며 “놀랄만한 분들도 이 방송을 통해 섭외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메소드 클럽’은 26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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