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KBS 전 아나운서 최동석이 전 부인 박지윤을 향한 저격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박지윤은 무대응을 하면서 오히려 여유로운 일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동석은 지난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이들과 함께 봐서 좋았던 하늘”이라고 적고 하늘 사진을 올렸다.

이어 “일이 잘되는 건 내 복일 수도 있지만, 옆사람의 복을 잠시 빌린 것일 수도 있다. 주변 사람에게 잘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라고 적었다. 언뜻 보기엔 평상시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전처와 온라인에서 언쟁을 주고받은 터라 누리꾼들은 전처 박지윤을 저격한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어 박지윤은 27일 “별일없이 바빴던 월요일 요약zip. 아직도 제주는 찜통 더위네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지윤은 네일아트를 받은 뒤 “미야오 아님. 네일 자랑임”라며 손톱을 자랑했다. 수건개기, 아들 책 정리해주기 등의 일상을 올렸다.

박지윤은 “그래도 어찌어찌 하루가 가고 또 다시 풀벌레 소리 반 드라마 ost 반 … 마무리해보는 밤”이라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글을 올렸다.

한편 최동석-박지윤 부부는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로 입사,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했다. 슬하에 1남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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