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홍현석(25)의 행선지는 튀르키예가 아니라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마인츠가 홍현석의 영입을 앞뒀다. 최근 15경기에서 7골8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던 벨기에 헨트에서 합류한다. 이적료는 약 600만 유로(약 89억 원)다’라고 보도했다.
벨기에 축구 전문 기자 사샤 타볼리에리 역시 소셜미디어를 통해 “홍현석이 마침내 이적에 가까워졌다. 이미 마인츠 이적을 위해 독일에 도착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홍현석은 올여름 KAA헨트를 떠날 계획이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아 있었는데, 떠날 가능성이 크게 대두됐다. 당초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 이적이 유력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튀르키예에서 독일로 행선지가 바뀌었다.
특히 마인츠는 현재 축구대표팀 선배 이재성이 뛰고 있다. 홍현석은 A대표팀에 줄곧 승선해오던 자원이다. 홍명보 감독이 부임한 뒤 첫 소집에는 부름을 받지 못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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